〈사진=카카오톡 PC 버전 캡처〉카카오가 '먹통 사태'와 관련한 피해 접수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오늘(31일)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 페이지에 따르면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입니다. 기존 11월 1일까지에서 5일 더 늘었습니다.
피해 사례 접수는 카카오톡 앱 상단 배너 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적은 뒤 피해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근거자료를 첨부하면 됩니다.
카카오 측은 "(이용자들이) 유료 서비스 외에도 일상생활과 업무 곳곳에서 다양한 불편과 피해를 겪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피해 사례 현황을 파악해 합리적 보상안 수립의 첫걸음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삼평동에 있는 SK 주식회사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카카오톡을 포함한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가 5일가량 장애를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