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사이버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31일) 새벽 6시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사이버대책상황실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수사관은 모두 46명이 투입됐으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게시글 등 63건에 대해선 삭제와 차단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29일 밤 10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선 핼러윈 행사를 위해 밀집된 인파가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54명(외국인 26명)이 숨지고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대본은 다음 달 5일 밤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 내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