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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외전2' 오늘(30일) 긴급 결방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입력 2022-10-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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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외전2 공식 포스터돌싱외전2 공식 포스터
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한다.

'돌싱외전2' 관계자는 30일 '금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준 시청자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돌싱외전2'는 MBN '돌싱글즈3'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최종 커플이 된 이소라·최동환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태원 참사 여파로 국가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논의 끝 편성을 변경했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153명·부상자 103명(오후 3시 30분 기준)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지상파 3사·종편은 방송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하고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뉴스 특보 편성에 나섰다. 또한 장윤정·영탁·김재중 등 아티스트들은 잇따라 콘서트 취소에 나서며 피해자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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