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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재중, 日공연 2시간 전 긴급 취소…이태원 참사 추모

입력 2022-10-30 14:55 수정 2022-10-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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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이 일본 공연을 긴급 취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재중은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5개 도시 전국 라이브 투어 '2022 J-JUN LIVE TOUR 2022 ~Fallinbow ~' 취소를 공연 두 시간 전 최종 결정했다.

한 관계자는 JTBC엔터뉴스에 "김재중이 일본 프로덕션과 내부 논의 끝에 추모가 우선이라는 뜻을 내비치면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공연 현장에 도착까지 했지만 해외 공연 임에도 불구, 국가에서 비극적 참사가 발생한 만큼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까지 사망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각 방송은 각종 정규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 뉴스 특보로 대체하고 있으며, 가요계 영화계 역시 예정 된 행사 및 일정을 일제히 취소하며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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