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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51명 중 140명 신원 확인…미성년자 확인 어려워

입력 2022-10-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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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가장 많은 사망자가 옮겨진 일산 동국대병원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가람 기자, 그곳에는 먼저 몇 명이 이송된 건가요?

[기자]

이곳에는 사망자 151명 가운데 20명이 이송됐습니다.

먼저 현장 인근의 원효로 체육관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이곳으로 온 건데요.

이곳 일산 동국대 병원에는 시신을 안치할 공간이 부족해 14명만 안치를 했고 나머지 6명은 일산의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4명 가운데 여성은 9명, 남성은 5명 입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도 계속 장례식장 내부를 오가고 있는데요.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지문감식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일단 1차 감식은 끝나서 명단은 나왔는데 좀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2차 감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1차 신원 확인이 된 만큼 유족들에게도 연락이 간 상태고요, 조금 전부터 일부 유족들이 현장에 도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전체 사망자를 봤을 때는 신원 확인이 어느정도 진행이 됐습니까?

[기자]

현재까지 이태원 참사로 숨진 사망자 151명 중 신원이 확인된 인원은 140명입니다.

11명은 아직 신원 확인이 안 된 상황입니다.

정부는 신분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신원 확인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로 파악되는 내용이 있으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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