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로 압사 사고 현장 (사진=이새롬 인턴기자) 소방당국은 오늘(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중상이 19명, 경상이 63명입니다.
또 사망자 중 외국인이 추가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사망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국적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노르웨이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가운데 사망한 사람이 2명 늘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 중 여성은 97명, 남성은 54명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