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유류품 등을 수색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 149명을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시내 36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149명 중 이송 전 현장에서 사망한 45명은 원효로 다목적 실내 체육관에 임시 안치됐다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시는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원에 유족 안내를 전담할 인력 약 60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까지 355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실종신고는 20개 회선의 전화(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또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상담 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실종신고 접수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