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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신속 의료 지원…사고 수습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

입력 2022-10-30 10:02 수정 2022-10-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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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45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말 참담하다"면서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비통해할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고 원인 파악과 유사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행안부 등 관계부처가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후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후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사고수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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