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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번천·톰 브래디 13년만 파경 "합의 이혼·공동 육아"

입력 2022-10-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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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젤 번천 SNS〉〈사진=지젤 번천 SNS〉

세기의 커플로 사랑 받은 모델 지젤 번천과 미식축구선수 톰 브래디와 모델 지젤 번천이 이혼했다.

28일(현지시간) 톰 브래디는 '아내와의 13년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지젤 번천 역시 장문의 글을 통해 '우리가 함께 한 시간에 대해 매우 감사한 마음으로, 톰과 나는 우호적 과정을 통해 이혼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의 우선순위는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 보살핌, 관심을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동 육아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결혼을 끝내기로 한 결정은 결코 쉽지 않았고, 이런 일을 겪는 것 역시 어렵지만 우린 헤어졌다. 그럼에도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은 축복 받길 희망하며 톰에게도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는 지난 2009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브라질 출신 슈퍼모델 지젤 번천은 글로벌 톱 모델로 거듭난 후 배우, 사업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00년 NFL 드래프트 6라운드 199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된 톰 브래디는 22시즌을 뛰며 슈퍼볼 최다 우승 선수이자 MVP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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