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장 취재기자 다시 연결합니다.
권민재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사고 현장에서 한 블럭 정도 떨어진 대로변에 나와있습니다.
곳곳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는데 제가 있는 이쪽 폴리스 라인 안쪽에는 가방과 신발, 구두 , 외투 등이 쌓여있습니다.
경찰은 실종자의 물건과 사망자의 유품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곳과 사고 현장 주변에선 구두나 가방등 실종자가 갖고 있던 물건을 가지고 지인을 애타게 찾고 있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추가 구조 인원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사고 현장인 해밀턴 호텔 뒷쪽 부분 클럽을 중심으로 당국의 2차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현장 상황이 굉장히 혼잡하고 위험합니다.
서울시청은 해밀턴호텔 인근 사고 현장에 있는 시민들에게 속히 귀가를 바란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