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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병원 응급실 이송…전국서 구급차 동원

입력 2022-10-3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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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병원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치료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의도 성모병원에 백희연 기자 나가 있습니다. 지금 병원으로 사망자, 부상자들이 옮겨졌습니까?

[기자]

네 소방당국이 조금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사망자가 59명, 부상자가 150명 등 총 20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곳 여의도 성모병원으로는 새벽 2시 현재 2명이 옮겨졌습니다.

안타깝게도 한명은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사망한 20대 여성은 이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한 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으로는 두 명이 더 이송되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상태는 파악은 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부상자들이 응급실로 오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피해상황은 파악이 됐습니까?

[기자]

네. 이태원 중심에 있는 해밀턴 호텔 근처에서 수십 명이 인파에 깔렸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 59명, 병원 응급실로 옮긴 부상자는 150명으로 파악됩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경 사고가 나면서,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구조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고,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구급차 90대 동원해 대응 중이고, 서울에서만 52대가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 중입니다.

오늘 밤 이태원에는 10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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