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태원 압사 사고 3명 숨져...구급차 140여 대 출동

입력 2022-10-30 00:54 수정 2022-10-30 10:13

윤 대통령, 긴급 2차 지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윤 대통령, 긴급 2차 지시

어제(29일) 밤 10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핼러윈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12시 25분 기준 사망자는 3명이며, 다친 사람은 5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태원 역에서 계속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있습니다.

이송된 사상자 20여 명은 거의 20대로 파악됐으며, 16세도 한 명 포함됐습니다.

소방청은 어제 오후 11시 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전국에서 119 구급차가 90대 동원됐고, 서울에서만 52대가 출동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2차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해 응급의료팀(DMAT)을 파견하고 인근 병원의 응급병상 확보 등을 속히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지시 내용을 전했습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와 기관은 피해 국민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를 실시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유럽 출장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사고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 받고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오 시장은 귀국하는 대로 사고 수습과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