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펠로시 의장 남편, 자택서 피습…바이든 "비열한 짓"

입력 2022-10-29 14: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EPA 연합뉴스〉〈사진=EPA 연합뉴스〉
미국의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집에 침입한 40대 괴한에게 공격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BC 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부부 집에 괴한이 들이닥쳤습니다.

당시 펠로시 의장은 집에 없었고, 괴한은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 남편을 둔기로 때렸습니다.

머리 등을 다친 펠로시 의장 남편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용의자는 42살 남성 데이비드 데파페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용의자는 집에 침입해 "낸시는 어디 있느냐"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펠로시 의장에게 전화해 위로를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행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비열하다"며 "정치적 폭력이 너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