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지진이 나면 집에선 먼저 튼튼한 탁자 아래와 같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야 합니다.
탁자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피할 곳이 없을 땐 방석 등으로 머리를 감싸 보호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1~2분 정도라고 합니다.
화재를 막기 위해 가스 밸브를 잠그고, 언제든 대피할 수 있게 문과 창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흔들림이 멈춘 뒤에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이때 지진으로 바닥에 떨어진 물체 때문에 발을 다칠 수 있어 신발을 신고 이동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멈출 수 있기 때문에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나갑니다.
밖에선 떨어지는 물건에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 장소는 장애물이 없는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이 적절합니다.
운전 중에 지진이 발생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인 뒤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워 둡니다.
라디오 등으로 정보를 잘 듣고, 대피해야 할 때는 차 열쇠를 꽂아두거나 놔둔 채 문을 잠그지 않고 대피합니다.
산에 있을 땐 급한 경사지를 피해 평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고, 바다에선 해일을 우려해 안전한 곳으로 빠르게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 행동 요령은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https://www.safekorea.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