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진 발생 지역 주민 연결이 돼 있어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나와계시죠?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계신 위치가 어디십니까?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여기는 괴산군 장연면 소공리입니다.]
[앵커]
지진이 발생했던 바로 그 지역인데 지진을 어떻게 느끼셨나요? 현재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마을에 있습니다.]
[앵커]
따로 대피를 하거나 지금 대피 중 그런 상황은 아니시고요? 어떻습니까?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현재 우리 마을에는 한 55가구가 되는데 지금 가구 피해는 현재까지 없습니다.그리고 지진은 여진을 갖다가 건물 안에 계신 분들은 조금 느꼈고 들에 나와계신 분들은 지진에 대한 여진을 못 느꼈죠. 못 느끼고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느끼고 지진 현 상태에서 그 당시 지진이 났다고 그럴 때는 소리가 쿵쿵쿵 나면서 건물이 약간 흔들렸습니다.]
[앵커]
지금 마을에서 혹시라도 피해를 입으시거나 다치신분은 없는 그런 상황인 건가요?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마을에서 다치신 분도 없고 전기가 차단된다거나 수도가 단수가 된다거나 이런 일도 없었고요. 아직 마을에는 지금 주민들은 평온하게 일들 다 잘하고 계십니다.]
[앵커]
다행스러운 상황입니다. 여진이 혹시 여진이 앞서 기상청에서는 12번 정도 여진이 발생했다고 했기 때문에 여진도 조금 느끼실 정도였습니까? 어떻습니까?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밖에 들에 나와계신 분들은 예민하신 분들은 약간 흔들림을 느꼈고 건축물 안에 계신 분들은 조금 밖에 계신 분들보다는 조금 더 느꼈는데 집에 어디 창가 위에 책상 위에 밥상 위에 물건이라도 떨어진 게 없고요. 그냥 건물에 대피한다거나 이런 것도 없습니다.]
[앵커]
현재 정전이라든가 단수라든가 이런 상황도 없다 이런 상황인가요?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네.]
[앵커]
그쪽 지역에서 혹시 거주하신 지가 어느 정도 되셨습니까?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제가 13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그 안에 오늘 같은 지진을 또 혹시 느끼신 적이 있었습니까?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없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처음 느끼는 지진이라서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진동을 느끼셨을 때는 상당히 놀라셨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그런데 여기에 연세 많으신분도 방금 나오신 운동 나가신다고 갔는데 지진났다는데 무슨 지진이 났느냐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 말씀을 하시고.]
[앵커]
들판에 계셨던 분들은 조금 지진을 느끼지 못하셨던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군요.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젊은 사람들이 제가 마을 주민들을 만나보고 이랬는데 아무도 지진에 대한 두려움이나 이런 게 아무도 없어요. 실제적으로 많이 못 느꼈다는 거죠. 그리고 흔들림이라기보다는 땅이 울림이라고 하죠. 안 흔들리고 그냥 들썩들썩, 그 정도 같은데 표현을 하자면. 그것도 한시 순간에만 한 번 그랬고 그외에는 별로 이상을 못 느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래도 지금 앞서 기상청이 12번의 여진이 있었다 이렇게 얘기를 한 상황이고 또 추가적인 여진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잘 후속 상황들을 잘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차덕열 / 충북 괴산군 주민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