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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진 관련 "피해 신속 파악, 사회기반 시설 점검" 지시

입력 2022-10-29 10:04 수정 2022-10-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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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9일) 아침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라"며 "특히 전기나 통신 등 사회기반 시설의 이상 여부를 즉시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충북 괴산 지진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렇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이 향후 여진 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후 지진 발생과 행동요령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소상하게 전파하라"고 당부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관계 부처에 지진 관련 긴급 지시를 했습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에겐 "원전과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관계 기관에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해 여진 발생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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