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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앞두고…풍선 속 헬륨가스, 이럴 때 조심해야

입력 2022-10-28 16:21 수정 2022-10-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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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핼러윈 데이를 맞아 헬륨풍선 등 파티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헬륨가스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늘(28일) "헬륨가스를 과다 흡입하면 질식사할 수 있다"며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헬륨가스는 주로 풍선 충전에 사용되는 무독성 불활성기체입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들이마시면 산소 공급을 막아 질식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과 가스안전공사는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외에서 어린이들이 헬륨가스를 과다 흡입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미나 호기심으로 헬륨가스를 흡입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인천 한 아파트에서 한 중학생이 인터넷에서 산 헬륨가스를 과다 흡입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헬륨가스 안전사고는 모두 7건으로 발생 빈도는 높지 않지만, 이 가운데 6건이 어린이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과 가스안전공사는 "소비자들이 헬륨가스 과다 흡입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반드시 지정된 용도로만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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