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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62조원' 트위터 인수하자마자 기존 경영진 줄줄이 해고

입력 2022-10-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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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마친 뒤 기존 임원진을 줄줄이 해고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현지시간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마친 뒤 기존 임원진을 줄줄이 해고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마친 뒤 기존 임원진을 줄줄이 해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7일 머스크가 법정 기한을 하루 앞두고 트위터 인수를 마친 뒤 첫 행보로 기존 임원진을 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고를 통보받은 임원은 파라그 아그라왈 CEO, 네드 시걸 최고재무책임자(CFO), 비자야 가데 최고법률·정책책임자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새 주인이 왔음을 보여주기 위해 확실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는 평가했습니다.

아그라왈은 그동안 트위터 인수를 놓고 머스크와 공개적으로 충돌해왔습니다.

갈등은 머스크가 440억달러, 우리 돈으로 62조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했다가 돌연 트위터가 가짜 계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고 계약 내용을 어겼다며 인수를 철회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법정 공방까지 벌였는데 결국 머스크가 다시 매입 의사를 밝히면서 일단락됐습니다.

법원은 28일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라고 명령했고, 머스크는 법정시한을 하루 앞두고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트위터의 오너가 된 머스크는 서비스 콘텐트 중재 규칙을 완화하고, 알고리즘을 더 투명하게 하겠다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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