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8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오른 30%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30%대로 들어선 건 지난 9월 3주(33%) 이후 약 6주 만입니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3%포인트 내린 62%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3% '응답 거절'은 5%입니다.
긍정평가한 이들은 긍정평가한 이유로 '국방·안보(10%)' '공정·정의·원칙(9%)' '전반적으로 잘함(8%)' '부정부패·비리 척결(5%)' '진실함·솔직함·거짓 없음(5%)' 등을 꼽았습니다.
부정평가한 이들은 그 이유로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16%)' '경험·자질 부족과 무능함(11%)' '외교(10%)' '전반적으로 잘못함(7%)' '독단적·일방적(6%)' '소통 미흡(6%)' 등을 선택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3%, 정의당 6%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33%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때보다 2%포인트 올랐으나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정의당은 6%로 같은 기간 1%포인트 올랐습니다.
무당층은 26%로 지난주 조사 때보다 2%포인트 내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