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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관계 악화 가능성 언급…윤 대통령 "우리 주권 문제"

입력 2022-10-28 09:56 수정 2022-10-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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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살상 무기나 이런 것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푸틴 대통령이 한국을 지목하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시 한·러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국제사회와 연대해 왔다"며 "우리는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와 평화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나라 관계의 악화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인턴기자 강석찬 이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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