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35만대…2명 중 1명은 자동차 보유
〈자료사진=연합뉴스〉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가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3분기까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535만6000대로 전 분기보다 14만대 늘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우리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전기차를 모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34만7000대로 전 분기보다 16.3% 늘었습니다.
수소차는 2만7000대로 10.8%, 하이브리드차는 110만4000대로 5.9% 각각 늘었습니다.
다만 휘발유차는 1199만2000대로 전 분기 대비 0.5%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원산지별 누적 점유율은 국산차가 87.7%, 수입차가 12.3%였는데, 수입차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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