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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인사비서관 446억원…대통령실 공직자 재산 1위

입력 2022-10-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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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이 지난 3월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2년 고위공직자 1978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이 지난 3월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2년 고위공직자 1978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월 기준 재산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참모는 446억원인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 비서관입니다.


오늘(28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7월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22명, 승진한 33명, 퇴직한 40명 등 신분이 바뀐 97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진 10명의 평균 재산은 72억90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이 비서관으로 445억9500만원이었습니다.

이 비서관이 신고한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증권(344억6300만원)이었습니다. 특히 이 비서관 부인은 그린명품제약과 자생바이오 등 329억 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했습니다.

해당 지분에 대해선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이 비서관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지 심사하고 있습니다.

이어 양종광 행정안전부 평안북도 도지사가 79억6000만원으로 두 번째였습니다.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72억6000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7월 임명된 유일한 부처 장관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본인 소유 서초구 반포 아파트 등 총 29억1244만원을 신고했습니다.


퇴직자 중에는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재산이 66억8000만원,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57억1000만원,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13억1235만원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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