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27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지사가 무능을 인정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출신 정치인들의 무능함이 나라 경제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출신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김진태 지사의 헛발질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며 우리 경제가 한층 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윤 대통령도 제때 대응하지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수장 3인방의 무능이 드러났다"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목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무능한 경제수장으로 인해 1700조원 채권시장이 기둥째 흔들리고 있다"며 "경제당국이 기름을 부어버린 꼴로 이정도면 방조범이 아니라 공범"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새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