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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0.3%...소비·설비투자가 역성장은 막아

입력 2022-10-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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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3분기(2.3%) 이후 9분기 연속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은 3.1%입니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1.9% 증가했습니다.


기계류와 운송장비 지출이 늘면서 설비투자가 같은 기간 0.5%에서 5%로 대폭 증가한 것도 3분기 성장에 반영됐습니다.


건설투자도 비거주용 건물 건설 확대와 함께 0.4% 늘었고 정부 소비는 물건비 지출 위주로 0.2%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부진에도 불구하고 운송장비·서비스 수출 호조로 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사진=한국은행 제공〉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1.3%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원유 등 수입 가격이 수출 가격보다 높아져 교역조건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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