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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손 탈환 시도하는 우크라…"가장 치열한 전투 앞두고 있어"

입력 2022-10-27 08:17 수정 2022-10-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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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점령당한 남부 헤르손 지역을 탈환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한나 말리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TV 인터뷰를 통해 "우리 군이 남부 지역에서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고 헤르손 방향으로 일부 공격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탈환을 위해 러시아군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CNN도 "러시아 군도 헤르손 전투에 대비하고 있어 이곳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기다리고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헤르손을 실제 탈환하기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습한 날씨와 지형 때문에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헤르손에서 불안한 수세를 이어가던 끝에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최근 7만명 넘는 민간인이 헤르손을 떠났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지난달 말 동부 요충지 리만을 빼앗긴 데 이어 헤르손에서도 이같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시찰 하에 핵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크렘린궁은 해당 훈련 직후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위해 구상한 임무를 모두 완수했으며 모든 미사일이 지정된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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