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사진기자단〉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 이 모 씨를 '상습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상습도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이 씨를 오늘(26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함께 제기된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이 씨는 2019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 대표는 해당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12월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했을 분들에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