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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서·김민하 女범죄 스릴러 '폭로' 크랭크인

입력 2022-10-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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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쏠레어파트너스, 원픽쳐스, 사람엔터테인먼트〉〈사진=쏠레어파트너스, 원픽쳐스, 사람엔터테인먼트〉

여성 범죄 스릴러 영화가 나온다.

영화 '폭로(전선영 감독)'가 배우 김민하, 최희서, 이기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4일 크랭크인했다.

'폭로'는 20년 만에 경찰과 용의자로 재회한 민주(최희서 분)와 인선(김민하 분)이 살인사건을 파헤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20년 전 미제사건의 피해자이자 스타 작가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검거된 인선 역에는 Apple TV+ '파친코'를 통해 글로벌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민하가 캐스팅 됐다. '파친코' 이후 그녀의 국내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신선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 김민하의 첫 스크린 데뷔에도 주목도가 상당하다.

초등학교 동창인 인선과 20년 만에 조우하게 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민주 역에는 '박열'(2017)로 각종 시상식 13관왕을 휩쓸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희서가 맡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롭고 섬세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최희서는 긴장감을 쥐락펴락 할 예정이다.

'인선이 유괴사건'을 소재로 다룬 책으로 스타작가가 된 상우 역에는 이기우가 합류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이기우는 극중 인선의 살인사건 조사의 실마리가 되는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서울 모처에서 첫 촬영을 마친 김민하는 "'파친코' 이후 첫 작품이라 많이 설레기도 하고 떨렸다. 현장에 함께 해주시는 훌륭하신 배우, 스태프 분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잘 준비해서 관객 분들께 좋은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남겼다.

최희서는 "스태프 분들의 집중도와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전선영 감독님께서 오랫동안 품어온 이야기를 김민하 배우와 함께 잘 완성 시키고 싶다. 우리의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오랜만의 영화 작업에 행복감을 드러낸 이기우는 "평소 좋아하던 김민하, 최희서 배우와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어 즐거운 현장이 기다려진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폭로'는 쏠레어파트너스가 투자하고 원픽쳐스와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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