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높아진 앨범 참여도…" ATBO 흘러 넘치는 자신감[종합]

입력 2022-10-26 15: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ATBOATBO
앨범 참여도가 높은 만큼 멤버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ATBO(오준석·류준민·배현준·석락원·정승환·김연규·원빈) 미니 2집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ATBO는 카카오TV·MBN 오디션 '디 오리진 - A, B, Or What?'(이하 '디오리진')'을 통해 데뷔를 확정한 IST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이다. 올해 7집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 개화(The Beginning : 開花)'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K팝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작 활동 종료 약 1개월 만에 돌아온 ATBO는 당찬 모습으로 등장했다. 석락원은 밝은 미소와 함께 "우리가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곡으로 찾아뵙게 됐다. 너무 행복하다. 전보다 더 발전된 역량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첫 컴백이다. 그러다 보니 데뷔 활동 당시 어떤 부분이 가장 부족했는지 생각했다. 이를 되돌아보면서 발전하기 위한 연습을 꾸준히 해 왔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TBOATBO
ATBO 새 앨범 '더 비기닝: 시작'은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21세기 화랑'으로 파격 변신한 일곱 소년들이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동양적인 멋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포함,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더 전진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담은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멤버 오준석·김연규가 작곡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수록곡 '매직(MAGIC)'을 비롯해 배현준·류준민까지 다수 수록곡 작사에 힘을 보태 ATBO만의 진솔한 이야기로 진정성을 더했다.

류준민은 "'더 비기닝: 시작' 경우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가 높은 점이 키 포인트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앨범으로 보여드리게 돼 감사하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다.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애티튜드'는 최근 KBS 2TV '리슨업'을 통해 '스타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한 작곡가 김승수의 곡이다. 강렬한 808베이스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ATBO의 무한 스펙트럼을 증명할 이 곡은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멋'과 자세를 받아들이라는 가사를 통해 멤버들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

오준석은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멋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ATBO만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 담긴 곡이다. 중독적인 가사와 멜로디 때문에 한 번 듣게 되면 계속 흥얼거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기량 역시 관전 포인트다. 신곡 '애티튜드' 안무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위댐보이즈(We Dem Boyz) 리더 바타가 참여해 ATBO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스트레이키즈·몬스타엑스 등 K팝 톱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VIA 정지미 감독이 연출하는 등 어벤져스 라인업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다.

오준석은 "바타 선생님의 안무가 힘을 빼고 추다 보니 미니 1집과 다른 느낌이더라. 그래서 처음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 이후 연습을 통해 조금씩 발전하게 된 것 같다. 수업 분위기를 재밌게 만들어 준 바타 선생님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ATBOATBO
ATBO는 데뷔 앨범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미니 1집 타이틀곡 '모노크롬(Monochrome)'은 발표 직후 인도네시아와 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ATBO는 16일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 가수 부문에서 신인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첫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글로벌 루키' 상승세를 입증했다.

오준석은 앞으로의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 "아직 확실한 계획은 없다. 다만 우리의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면 내년에 우리 모두가 성인이 된다. 그런 부분을 앨범 안에 녹여내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와 더불어 석락원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ATBO의 과정을 보여주는 나날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가오는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원빈은 "이번 앨범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승환도 "빠른 컴백으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미니 2집 활동을 열심히 해 내겠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진경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