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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공무원 이어 운전자 '묻지마' 폭행한 20대 여성 구속 송치

입력 2022-10-26 11:04

"치료 여부는 검찰서 수사 통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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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여부는 검찰서 수사 통해 결정"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고령의 흡연 단속 공무원을 폭행하고 도로에서 난동을 부린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26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2건의 폭행 혐의가 있는 20대 여성을 서울 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20일 저녁 8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강북구청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이유 없이 가로막고 발로 찼습니다. 이후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에게 침을 뱉으며 폭행도 했습니다.

지난달 27일에는 수유역 인근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던 강북구청 소속 70대 공무원을 폭행했습니다. 당시 여성은 공무원에게 발길질을 하거나 얼굴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경찰은 한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치료가 필요하다"며 기각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두 번째 폭행으로 입건됐고 운전자 차량을 망가뜨린 혐의(재물손괴)도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여성의 치료 필요 여부에 대해선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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