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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서 만난 남성 스토킹한 40대 여성 공무원 입건…직위해제

입력 2022-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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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소개팅으로 만난 남성에게 수백 차례 전화를 걸고 집까지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40대 여성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40대 남성 B씨에게 수백 통 넘게 전화를 걸고 수십 차례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두세 차례 B씨 주거지에 무작정 찾아가 B씨를 기다린 혐의도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모두 미혼 공무원으로 2017년 소개팅을 통해 알게 됐으나, 연인으로 발전하지 않고 가끔 안부만 주고받아 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B씨는 5월부터 A씨의 집착이 계속되자 참다못해 이달 7일 경찰에 A씨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현재 직위해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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