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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대란 해소될까…오늘부터 심야운행조 투입

입력 2022-10-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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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심야택시난 해소를 위해 서울 개인택시가 자율 심야운행조를 오늘(26일)부터 시작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심야택시난 해소를 위해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운행하는 심야운행조 참여를 기사들에게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차량 끝 번호로 5개 조로 나누고 월요일에는 차량 끝 번호 1·6, 화요일엔 2·7, 수요일엔 3·8 등으로 조를 짜서 올해 연말까지 운행할 계획입니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서울에 등록된 택시 7만 1756대 가운데 개인택시는 4만 9153대(68.5%)에 달합니다.

개인택시가 심야 운행을 하지 않으면 심야 택시난이 풀리지 않는 구조입니다. 다만 서울 개인택시 기사의 경우 65세 이상이 53%를 차지해 주간 운행을 선호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늘 저녁 9시 잠실 서울개인택시조합 사무실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원 장관은 심야 운행 상황을 보고 받고 택시기사들을 격려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1월부터 택시 호출료가 오르고 12월 서울택시 심야할증요금 적용, 내년 2월 기본요금 인상을 거치면 심야운행조 없이도 택시기사가 늘어날 거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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