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개막한 지난해 11월 1일 서울 명동거리에 관련 현수막이 설치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다음달 1~15일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오늘(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추진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추진위는 올해 코세페에 참여하는 기업 수가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해(2155개)보다 늘어난 23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형마트는 업체별로 대표 할인 행사를 코세페 기간과 연계해 식료품, 생필품에 대한 초특가 할인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백화점 업계는 패션, 리빙 등 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기획전과 상품권 증정 등 사은 행사를 준비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상생기획전도 열 예정입니다.
정부는 한우 가격을 최대 30% 할인하는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과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 등의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수산물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품과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팔도보부상' 등 온라인 장터를 열 예정입니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는 코세페 기간 동안 지역 축제를 열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