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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외벽 타고 뛰어오르더니…에너지 절약·스턴트 동시에|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10-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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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너지 절약·스턴트 동시에…'일석이조'

맨몸으로 도심 속 장애물을 주파하는 파르쿠르 선수들이 프랑스 파리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상점 외벽을 타고 뛰어오르더니 간판의 불을 꺼버리는데요. 2년 전부터 이들은 여러 도시를 돌면서 빛 공해와 에너지 낭비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파리의 상점가는 밤중에도 창가의 불을 켜두는 곳이 유독 많아 주 활동 무대로 삼고 있다는데요. 유럽 전역의 겨울 에너지 위기를 앞두고 전력 소비를 대폭 줄여야 하는 상황 속에서, 이들의 역동적인 절전 운동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 '축구 전설' 마라도나 기리는 초대형 벽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지난 2020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등장했습니다. 8명의 예술가들이 무려 25일간 힘을 합쳐 높이 45m, 폭 40m의 초대형 벽화를 선보인 건데요. 사용된 페인트만 해도 800리터가 넘습니다. 미국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과 높이가 비슷해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로 인정받았는데요. 전설의 축구 선수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마음과 함께, 곧 열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하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하네요.

3. 부품 속에 숨긴 채용 공고, 기발한 작전

수리를 받으러 입고한 자동차를 살펴보던 정비사가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부품을 떼어내더니 카메라에 갖다 대고 인증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프랑스의 한 자동차 업체가 경쟁사의 실력 있는 정비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기발한 작전을 펼쳤습니다. 일부러 차량을 수리가 어렵게 만든 뒤 해답이 있는 부품에 채용 공고 내용을 숨겨서 정비소로 보낸 건데요. 마치 트로이 목마를 연상시키는 발상으로, 정비사 수백 명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일할 곳이 없다는 목소리와 일할 사람이 없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정말 기발한 채용 전략이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하니 일석이조 아닌가 싶네요.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AdStasher')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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