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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속도로에 뿌려진 돈다발…급했던 강도들, 돈가방 던졌다

입력 2022-10-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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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트위터 '@PublimetroChile'〉〈영상=트위터 '@PublimetroChile'〉
칠레 한 고속도로에서 강도 무리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돈 가방을 던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칠레 매체 퍼블리미티와 AD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7시 45분쯤 칠레 수도 산티아고 외곽 푸다우엘에 있는 한 슬롯머신 카지노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을 든 강도 무리는 약 1천만 칠레페소(약 1460만원)를 빼앗은 뒤 인근 고속도로로 도망갔습니다.

그 사이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강도 무리와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마주쳤습니다.

추격이 계속되자 강도 무리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돈 가방을 차량 밖으로 던졌습니다.

가방은 도로에 부딪힌 뒤 열렸고 가방 안에 든 지폐는 고속도로에 흩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계속 따라붙었습니다.

결국 강도 무리는 고속도로 출구에서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강도 행각을 벌인 6명 가운데 5명은 페루 국적이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17살 칠레 청소년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강도 혐의로 이들을 구속했으며 고속도로에 뿌린 돈은 대부분 회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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