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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적시자" 이선빈·한선화·정은지, '술도녀2' 12월 공개

입력 2022-10-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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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2' 포스터'술꾼도시여자들2' 포스터
러블리한 술친구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변치 않은 우정과 함께 돌아온다.


지난 2021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신드롬을 일으키며 2021년 연말을 뜨겁게 달궜다.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최고치는 드라마와 예능을 포함,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트 중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술꾼도시여자들2'는 시즌1의 유쾌함을 이어가며 더욱 짙어진 세 친구의 우정을 예고해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앞서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던 세 친구의 꾸러기 면모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이미 한 잔 거나하게 마신 듯 두 볼에 사랑스럽게 자리잡은 홍조와 함께 엉망이 된 머리, 얼굴을 뒤덮은 낙서가 이들의 버라이어티했던 지난 밤을 상상하게 만든다.

특히 포스터 속 이선빈(안소희), 한선화(한지연), 정은지(강지구)의 모습에서는 어딘가 익숙함이 느껴진다. 화끈하게 적신 후유증으로 구토를 하던 중 직장 동료와 뜻밖의 재회를 했던 이선빈과 그런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그저 머리를 묶었을 뿐인 한선화, 친구들이 술에 취해 그려놓은 낙서를 여전히 간직한 의리 만렙 정은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렇듯 처음처럼 변함 없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건배사를 외치러 온 세 친구는 한층 더 솔직하고 진해진 케미스트리로 현실에 치인 사람들의 감성을 다시 한 번 적시러 올 예정이다. 과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성장했을 세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저마다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을 그들의 하루가 궁금해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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