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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김휘집·이정후 연이은 실책…LG, PO 1차전 키움에 6-3 승리

입력 2022-10-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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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750장이 매진되면서 '만원 관중'이 지켜봤던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는 LG가 가져갔습니다.

24일 PO 1차전 승리하는 LG (사진=연합뉴스)24일 PO 1차전 승리하는 LG (사진=연합뉴스)
오늘(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6대 3으로 꺾었습니다.

경기 초반, 키움은 잇단 실투와 수비 실책으로 LG에 점수를 연달아 내줬습니다. 2회말 1사 1·2루 상황에 유강남의 땅볼 때 2루수 김혜성의 악송구로 1루수 김태진이 잡지 못했고, 2루 주자였던 문보경이 홈을 밟아 선취점은 LG가 차지했습니다.

LG는 3회말 확실한 리드를 잡았습니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 홍창기가 2루 진루한 뒤,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2사 1·3루 상황에선 문보경의 타구를 김휘집과 이정후가 놓치면서 LG는 2점을 추가했습니다. 결국 3이닝 만에 키움의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는 조기 강판했습니다.

키움이 0-4로 지고있는 상황에 추격의 불씨를 살린 건 푸이그였습니다. 6회초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좌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6회초 2사 1루 키움 푸이그가 2점 홈런을 쳐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6회초 2사 1루 키움 푸이그가 2점 홈런을 쳐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6회말 LG가 다시 2점 달아나면서, 4점 차 간격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키움은 8회초 김준완의 볼넷과 이정후의 2루타로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고,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습니다.

LG는 첫 경기를 잡으면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2승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는 6이닝을 2점으로 틀어막고 포스트시즌 통산 3승(무패)째를 챙겼습니다.

내일(25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는 두 팀의 2차전은 애덤 플럿코(LG)-에릭 요키시(키움)가 선발 맞대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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