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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석 사유서 낸 최태원 SK 회장, 잠시 후 과방위 국감 출석

입력 2022-10-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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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종합감사가 진행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방위 회의실에서 최태원 SK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증인에 대한 질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국회 과방위 종합감사가 진행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방위 회의실에서 최태원 SK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증인에 대한 질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정청래 의원실은 조금 전 JTBC와 통화에서 "최 회장은 오늘(24일) 밤 8시 30분쯤 국감장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국회 과방위에서 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그러나 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전략을 위한 일본포럼 개최와 2030 엑스포 유치전 영향 우려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최 회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두고 "이렇게 오만한 불출석 사유서는 처음 본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과방위원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살펴보니 이유 같지 않은 이유"라면서 "국감에 불출석할 경우를 대비해 고발, 동행명령 등 조치를 양당 간사가 협의해 달라"고 최 회장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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