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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석 '아줌마' 싱가포르 프로모션 성료 "행복한 시간 영광"

입력 2022-10-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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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형석이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로 싱가포르 프로모션에 참석,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배우 강형석이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로 싱가포르 프로모션에 참석,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형석이 싱가포르의 뜨거운 반응을 만끽했다.

강형석은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 주연 배우로 싱가포르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아줌마'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오가며 각자 가족의 결핍을 갖고 있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2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선정돼 주목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강형석은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여행가이드 권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권우는 빚 독촉에 시달리며 가족과 별거 중으로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로, 강형석은 유창한 중국어 연기와 굴곡진 삶을 표현하는 깊은 눈빛을 통해 캐릭터를 완성,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영화 공개 후 호평 받았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를 찾은 강형석은 현지에서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갈라 프리미어 상영, 싱가포르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 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마지막 날에는 영화관을 직접 찾아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싱가포르 현지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수많은 취재진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돌아온 강형석은 "싱가포르에 처음 방문했는데 이렇게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특히 영화 '아줌마' 일정으로 팬 분들과 직접 만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형석은 뮤지컬과 연극 등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연기력과 내공을 발판 삼아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브라운관에 데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갯마을 차차차'에서 공진 파출소 순경 최은철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현재 방영중인 '월수금화목토'에서는 박민영(최상은)의 유일한 남사친이자 룸메이트 우광남 역으로 섬세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으로 뽐내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전천후 행보가 주목되는 배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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