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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전민혁, 이수와 갈등 폭로 "상표권 동의無 단독 등록"

입력 2022-10-24 17:41 수정 2022-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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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전민혁이 이수와 갈등을 폭로했다.

전민혁은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지난해 11월 계약 만료 이후 이전 소속사와 교류가 없는 상태다. '엠씨더맥스 이수 콘서트'는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분쟁이 있을 당시에 멤버들과 의기투합해 상표권을 지켰지만 현재 엠씨더맥스의 상표권은 출원권자인 이수에게 있다. 나는 싱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엠씨더맥스 타이틀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 당황했지만 분쟁을 만들고 싶지 않아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들에게 사전 동의나 통보 조차 없이 등록을 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내가 생각 하기에 이수와 관계가 언제부터 서로 소원해졌다. 모든 부분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서로 의견 차이로 언성을 높이고 다툰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민혁은 멤버 고(故) 제이윤을 언급했다. 그는 '(제이윤이) 트위터에 올린 '7년 버렸네'라는 글의 내용을 내가 지시하고 사주한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라. 당시 제이윤은 진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나 또한 기대감이 무너진 상태였다. 지금까지 후회되는 건 애초에 좀 더 현명하게 중재하지 못한 부분이다. 방관했던 내 모습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간 지나고 보니 이간질시킨 비겁한 사람이 돼 있더라. 이런 상태에서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존 계약보다 안 좋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유지하고자 계약서를 작성했다. 여러 일들이 많았지만 팀과 가족은 소중하기 때문에 나만 참는다면 모든 것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결론 하에 용기 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이야기했다.

전민혁은 '이제 와서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길은 스스로 개척해야 하고 감내해야만 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멤버로서 이번 콘서트가 성황리에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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