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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만 팔로워·'우영우' 다음·15주 1위…'환승연애2' 역대급 남의 연애

입력 2022-10-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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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환승연애2'
티빙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환승연애2'가 전 시즌, 그리고 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을 뛰어넘는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약 석 달간 거센 '환승연애2' 바람이 불었다. 워낙 지난 시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형만 한 아우가 있겠냔 우려도 있었지만, '환승연애2'는 보란 듯 믿고 보는 킬러 콘텐트로 자리 잡았다.

47만 팔로워

출연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환승연애2'의 인기를 방증한다. 출연하고 있거나 출연했던 청춘남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4일 기준 최소 1만 8800명, 최대 47만 명이다. 중간 투입된 여성 출연자 성해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가장 많다. 이어 이나연 31만 8000명, 박나언 30만 4000명, 정현규 29만 4000명, 최이현 18만 7000명, 김태이 18만 6000명, 이지연 15만 명, 남희두 13만 9000명, 정규민 8만 1300명, 선민기 1만 8800명 순이다.

선민기가 중도 퇴소자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들 모두 최소 8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지녔다. 입고 나온 옷,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 15주 만에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가 됐다.

'우영우' 다음은 '환승연애2'
올해 3분기(7~9월) 국내 트위터리안들이 주목한 화제의 드라마·예능 순위. 사진=트위터 공식 계정 올해 3분기(7~9월) 국내 트위터리안들이 주목한 화제의 드라마·예능 순위. 사진=트위터 공식 계정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에 비길 만하다. 최근 트위터에 따르면, '환승연애2'는 올해 3분기(7~9월)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이 주목한 화제의 드라마·예능 2위에 올랐다.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이상한 변호사' 뒤를 이었다.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이 톱스타들의 드라마를 넘어선 셈이다. 3위는 이종석·윤아 주연 드라마 '빅마우스', 4위는 김고은 주연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환승연애2'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짧게 편집된 영상이 이른바 '짤'로 퍼지며 재배포되고 있는 것. '환승연애2'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1만 2000여개, '환승연애' 해시태그 게시물은 1만 8000여개였다.

15주 연속 1위
'환승연애2' 스틸. '환승연애2' 스틸.

무려 15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5일부터 15주간 순차 공개됐으니,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1등만 했다는 이야기다. 특히 지난 시즌의 기록을 뛰어넘으면서,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트 중 누적 유료가입 기여자 수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19화는 주간 시청 UV도 티빙 역대 1위로 집계됐다.

이에 관해 티빙 측은 "'환승연애2'는 티빙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즌 1을 넘어서는 성과를 토대로 프랜차이즈 IP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한편, 예능 강자로서 티빙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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