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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 전투기, 자국 주택가에 또 추락…일주일 새 두 번째

입력 2022-10-24 11:56 수정 2022-10-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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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Dyadya_Jackson'] [사진=트위터 '@Dyadya_Jackson']
러시아 전투기가 또 자국 주택가에 추락했습니다. 일주일 새 두 번째입니다.

현지시간 23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이날 수호이(SU)-30 전투기 1대가 이르쿠츠크의 한 2층 단독주택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락으로 조종사 2명이 숨졌지만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SNS에 공개된 추락 당시 영상을 보면 전투기는 하늘에서 내리 꽂듯이 추락했습니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진=트위터 '@Tendar'][사진=트위터 '@Tendar']
앞서 러시아에서는 지난 17일에도 전투기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행훈련을 하던 SU-34 전투기가 남부 도시인 예이스크 한 아파트 앞에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민간인 1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전투기 출격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추락 사고도 함께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추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발생한 11번째 비전투 사고"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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