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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장승조 "막막한 고민이 연기의 좋은 재료"

입력 2022-10-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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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승조 화보 〈사진=에스콰이어〉배우 장승조 화보 〈사진=에스콰이어〉
배우 장승조 화보 〈사진=에스콰이어〉배우 장승조 화보 〈사진=에스콰이어〉
배우 장승조 화보 〈사진=에스콰이어〉배우 장승조 화보 〈사진=에스콰이어〉

"나는 어떤 배우로 흘러가게 될까" 모두가 궁금해 하는 장승조의 행보다.

장승조가 에스콰이어 11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 이번 화보는 장승조의 카멜레온 같은 소화력을 비춘다는 기획으로 다양한 컬러와 밝기의 조명 아래 선 장승조의 모습을 담았다. 날렵한 블랙 레더 수트부터 코트에 장갑을 매치해 누아르를 연상케 하는 착장까지, 장승조는 의상도 폭넓게 소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승조는 "촬영장에서 옷을 입고 메이크업을 한 후 거울을 보면 머릿속에서 특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며 “화보 촬영도 연기의 영역에서 이해를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간 맡아온 폭넓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그림이 그려지는 각본보다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각본에 더 끌려 하는 편이다. 결국 그 막막함이 고민 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더 재료가 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혔다.

하지만 선배들을 보면 아직 스스로 다양성 측면이나 깊이 있는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고. 장승조는 "필모그래피를 고려하기보다는 당장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을 다하자는 주의다. '다음에는 또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 나는 어떤 배우로 흘러가게 될까'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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