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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만난 한소희 "팬들 손편지 다 읽고 소중히 보관"

입력 2022-10-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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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
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
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
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
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
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배우 한소희 화보 〈사진=데이즈드〉

색다르면서도 강렬한 한소희의 분위기다.

한소희는 파리에서 발렌시아가와 함께 데이즈드 화보 촬영을 진행, 한 폭의 전위적인 그림 같은 커버를 완성했다. 영국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아그네스 로이드-플랏(Agnes Lloyd-Platt)이 파리에서 담아낸 피사체는 그동안 우리가 알던 한소희와는 사뭇 다른 아름다움을 전했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를 선보이는 한소희는 극중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다. 한소희는 "경성이라는 타이틀에 가장 끌렸던 것 같아요. 정동윤 감독님의 '스토브리그'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채옥의 무모하지만 덤덤한 인생을 살아보고 싶기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블로그를 운영 중이기도 한 한소희는 쓰는 글과 똑같은 방식으로 팬들에게 사랑이 담긴 안부를 전하기도.

"거기도 춥겠죠. 여기도 춥습니다. 무슨 말 할지 알겠죠. 네 맞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편지 다 안 읽는 줄 알겠죠. 적어도 제 손에 들어오는 편지는 다 잘 읽고 소중히 보관 중입니다. 이상 무소식이 희소식!"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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