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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주경기장 입성 영광, 더 큰 무대 위한 밑바탕"[종합]

입력 2022-10-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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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NCT 127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에 입성한 이들의 포부는 남달랐다.

NCT 127(태일·쟈니·태용·유타·도영·재현·마크·해찬·정우)은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NEO CITY : SEOUL ? THE LINK+)' 마지막 날 공연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이자, 함성과 떼창이 허용된 3년 9개월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는 기존 공연명에 '플러스(+)'를 붙인 타이틀로 진행되는 만큼, 오로지 이번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한층 풍성한 스테이지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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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공연을 진행하게 된 소감이 궁금하다.
태일 "이번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무대들을 멤버들과 재밌게 준비했다. 첫째 날 공연에서 시즈니(팬덤명) 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시더라. 마지막 날까지 재밌게 마무리하겠다."

-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하게 됐는데.
도영 "이렇게 올림픽주경기장이라는 상징적인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게 돼 영광이다.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할 따름이다."

쟈니 "조만간 올림픽주경기장에 뚜껑이 덮인다고 들었다. 우리가 그전에 마지막으로 공연하는 팀이더라. 좋은 분위기 속에 많은 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계절 역시 잘 따라와 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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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입성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재현 "정말 큰 공연장이라 앞으로 이런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싶다. 촉박한 시간 속에서 연습을 하다 보니 팬들과 즐겁게 콘서트를 펼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이 자체를 즐기고자 한다."

-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입성이 NCT 127에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쟈니 "많은 의미가 있다. 우리가 작은 공연장에서 이곳에 오기까지 정말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모든 부분이 우리의 성장 과정을 보여드리는 밑바탕이 됐다. 이 또한 더 큰 무대로 가기 위한 발판이다"

- 함성과 떼창이 허용된 3년 9개월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
쟈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몇 년 동안 직접 함성 소리를 듣지 못했다. 오로지 이 무대만을 기다려왔다. 멤버 모두가 국내에서 펼치는 마지막 공연인데 아쉬움 없이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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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세트리스트를 짤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나.
재현 "이번 공연은 시즈니들과 함께 놀기 위한 무대라 생각했다. EDM 세션을 넣었고, 팬들이 직접 휴대폰 라이트를 비추며 즐길 수 있는 시간 역시 마련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 이번 콘서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가 많다.
도영 "상징적인 공연장이라 어떤 무대를 추가할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새로운 유닛·정규 4집 수록곡 무대에 중점을 뒀다. 그리고 함성과 떼창이 가능한 공연이라 그걸 잘 살리기 위한 방법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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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준비 과정이 정규 4집 활동과 맞물렸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나.
도영 "우리도 부족한 시간 속에서 부담을 느꼈지만 많은 스태프 역시 고생이 많았다. 정말 밤낮 없이 노력을 했다. 우리도 이에 걸맞은 열정을 보여줬을 뿐이라 생각한다."

- 마크·해찬은 NCT 드림으로 한 차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공연 소감이 어떤가.
마크 "감사할 따름이다. 흔치 않은 기회를 무대로 잘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NCT 127로 서는 것은 처음이다. 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마인드 세팅이 완벽하게 분리됐다."

해찬 "매 무대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다. 두 번째라고 해서 바뀌는 부분은 없다. NCT 127로서 처음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긴장과 설렘을 갖고 준비 중이다. 새로운 해찬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시간이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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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질주 (2 Baddies)'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재한 "우리의 목표는 항상 1등이다. 언제나 열심히 하는 그룹이 되고자 노력한다. 팬들이 응원을 열심히 잘해 준 덕분에 항상 좋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계속 올라갈 수 있는 팀이 되겠다."

쟈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해보면 천천히 왔다고 생각한다. 뒤를 돌아봤을 때 정말 후회가 없다. 그래서 계속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만의 방법과 방식으로 나아가겠다."

- 한·일 양국 상징적인 공연장에서 모두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 다른 목표 공연장이 있나.
쟈니 "우리는 현재 한국·일본·미국에서 활동한다. 최근 미국 콘서트 당시 아레나 보다 큰 규모의 공연장을 멤버들과 이야기하곤 했다. 다음에 미국 투어를 하게 되면 보다 큰 장소에서 많은 시즈니들과 공연하고자 한다. 또 다른 재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마지막 날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쟈니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오늘이 지나면 사라지는 공연이다. 더 소중하고 멋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잘 지켜봐 주길 바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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