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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청사에 봉황·무궁화…대통령실 새 로고 공개

입력 2022-10-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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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보도자료 캡처〉〈사진=대통령실 보도자료 캡처〉
대통령실이 새롭게 사용할 상징체계(CI)를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실 청사 건물 가운데에 국화인 무궁화가 있고 그 주변을 대통령 상징인 봉황이 감싼 모습입니다.

그 아래엔 '대한민국 대통령실'이라는 글자가 적혔습니다.

오늘(23일) 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용산시대의 정체성과 국정철학을 담고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CI를 새롭게 도입했다"며 "대통령실 새로운 CI는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을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집무실을 형상화해서 용산 시대 개막과 함께 힘찬 도약을 나타내고자 했다"면서 "용산 대통령실 건물 정중앙에 '영원히 피는 꽃' 무궁화를 배치해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실의 마음과 대한민국의 영원한 번영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글꼴은 우리나라 정부 조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한민국 정부 상징체'입니다.

한글 창제기 글꼴(훈민정음 해례본)을 기반으로 만든 글꼴로 정부기관 상징물과의 통일감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새 CI는 색상과 크기 등 사용에 관한 제반 사용 규정을 정한 뒤 최종 매뉴얼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사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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