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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회주의 생활 소홀은 원수 총구 앞에서 조는 '자멸 행위'"

입력 2022-10-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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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소리는 지난 21일 국가 상징에 대한 주민들의 애착이 더욱 강렬해지고 있다고 홍보했다. 사진은 북한 국기인 인공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북한 여성들. 〈사진=조선의 소리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소리는 지난 21일 국가 상징에 대한 주민들의 애착이 더욱 강렬해지고 있다고 홍보했다. 사진은 북한 국기인 인공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북한 여성들. 〈사진=조선의 소리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북한이 주민들에게 사회주의 생활 양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회주의본태를 고수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제목의 글에서 "주체의 사회주의를 떠나서는 인간의 존엄과 권리도 지킬 수 없고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찬란한 희망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 없는 신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여기고 있다"며 "전체 인민이 견결한 사회주의 수호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 것이 우리식 사회주의본태를 지키는 데서 나서는 선차적 요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신문은 "정신은 유전되지 않는다"며 "누구나 전 세대들이 지닌 견결한 사회주의 수호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사업과 생활에 구현해나갈 때 주체의 사회주의의 붉은 기는 자그마한 퇴색이나 변색도 없이 더욱 힘차게 휘날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인의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랑과 정으로 뭉친 천만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며 "온 사회에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 것은 자본주의에 비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 우월성을 뚜렷이 실증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문은 "당면한 경제건설에만 치중하면서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확립하는 사업을 소홀히 하면 이색적이며 불건전한 요소, 부르주아 생활양식이 침습하게 된다"며 "사람들의 정신세계와 도덕관념도 흐려지고 변질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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