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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반격에 "헤르손 주민들 긴급 대피하라"

입력 2022-10-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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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헤르손에서 대피한 주민들이 크림반도의 드잔코이 마을 기차역에 도착한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지난 21일 헤르손에서 대피한 주민들이 크림반도의 드잔코이 마을 기차역에 도착한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 점령지 행정부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현지시간 22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헤르손 점령지 행정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전선의 긴장된 상황과 도시에 대한 대규모 포격 위험 증가, 테러 공격의 위협 때문에 헤르손 모든 민간인은 즉시 도시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족과 친구들의 안전을 조심하라"며 "서류나 돈, 귀중품, 옷 등을 잊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헤르손은 드니프로 강 하구에 있는 크림반도 관문이자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합병을 선언한 4개 지역 가운데 한 곳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몇 주 동안 동부 요충지 등으로 진격한 데 이어 남부 점령지인 헤르손까지 진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드니프로 강 서쪽 제방의 마을까지 해방시킨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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