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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넣고 김민재 막고…다시 꿈꾸는 '월드컵 4강'

입력 2022-10-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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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넣고 김민재 막고…다시 꿈꾸는 '월드컵 4강'

[앵커]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2002년 4강 재현을 바라는 국민들 기대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월드컵엔 손흥민과 김민재 등 공격과 수비에서 역대급 선수들이 뛰게 되는데 어느 포지션이든 큰 약점이 없다는 게 이번 대표팀의 장점입니다. 이번엔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까요.

'주말앤스포츠'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재가 막고 손흥민이 넣고…

한국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기대하고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벤투호의 에이스입니다.

지난해 세계 최고 리그,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입니다.

대표팀의 공격은 사실상 그의 발에서 시작해서 끝납니다.

수비진에서는 김민재가 단연 돋보입니다.

올 여름 이탈리아 세리아 A로 이적해 10여 게임만에 팀의 주축으로 우뚝 섰습니다.

다만 팀 전체로 보면 수비가 불안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박찬하/해설위원 : 공격수들의 상황 자체는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죠. (수비는) 안정적이라고 하기엔 평가전에서 유사한 패턴으로 실점이 나와서 (불안합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첫 상대인 우루과이 전이 중요합니다.

최소 비겨서 승점을 얻은 뒤 상대적으로 약한 가나를 이겨야 합니다.

마지막 포르투갈과도 최소 비기는 경우가 최상입니다.

전문가들은 골 결정력을 강조합니다.

[박찬하/해설위원 :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나지 못하고 골 결정력을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가 어려웠던 적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조국 포르투갈을 상대해야 하는 얄궂은 운명에 처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엔 포르투갈 선수로 뛰어 한국팀에 1대0으로 졌습니다.

지난 10여년 간 세계 축구를 이끈 메시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상금이 가장 많은데 우승팀은 약 600억원을, 대회에 참가하는 각 팀은 최소 약 130억 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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