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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의혹' 김용 구속.."증거인멸 우려"

입력 2022-10-22 00:52 수정 2022-10-22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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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연합뉴스〉22일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새벽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용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지난해 4월 1억 원을 시작으로 네 차례에 걸쳐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21일 영장실질심사에서 프리젠테이션(PPT) 자료를 통해 김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로와 구속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김 부원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원장이 구속되면서 검찰의 '대선자금' 의혹 수사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관계자들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로 진입을 시도하다 당직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관계자들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로 진입을 시도하다 당직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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