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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미국 20대 배우 겸 래퍼, 징역 50년 선고

입력 2022-10-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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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EPA 연합뉴스〉〈자료사진=EPA 연합뉴스〉
모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미국 20대 배우 겸 래퍼가 징역 50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엔젤레스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17일 미성년자 성폭행 등 8건 성범죄 혐의를 받는 27살 배우 겸 래퍼 칼란 워커에게 징역 50년을 선고했습니다.

워커는 2016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델 지망생인 10대를 포함한 여성 7명에게 접근했습니다.

워커는 뮤직비디오 촬영 등 일할 기회를 주겠다며 피해 여성들을 유인해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워커 측 변호인은 이번 선고가 "가혹하다"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커는 2018년 영화 '슈퍼플라이'와 2017년 '킹스' 등에 출연했고, 'KR'이라는 예명으로 래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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